통신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이동통신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번에 4수째 도전해서 막차를 탔는데요...

저 처럼 장기간 동안 응시 하시는 분들께 용기?를 드리고자

이렇게 수기를 남깁니다.

먼저 학원 강사님들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자면...

원장쌤 : 버벅거리고 못하면(특히 회로) 불같이 화내시지만 속 깊은 형님, 리더십으로 많이 챙겨주심.

순영쌤 : 부드러운 스타일로 시크하신면이 있으신데 네트웍이나 광융착 궁금해서 문의 드리면 100% 완벽히 알려주심.

동건쌤 : 학원내 궂은 일 다하시고 회로 담당이신데 잘 못하는 원생들 위주로 눈높이 완벽 지도해주심.

이제부턴 탈락?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 드리겠습니다.ㅎㅎ

1수 : 네트웍 왠만큼 되고 회로 어쩌다 운좋으면 오토셋으로 파형떠서 동영상 강의도 안보고 응시 => 준비가 안되있어 떨었더니 +/- 전원 바뀌어서 IC 사망

2수 : 동영상 강의도 거의보고 계측기 조작도 어느정도 되어 응시 => 거의 드문일인데 듣보잡 회로 나와서 탈락(블랭크 설계못함)

3수 : 동영상 강의도 2~3번 보고 계측기 조작 완벽숙지 => 블랭크 설계 시 콘덴서 꼽는걸 잊어서 탈락(나중에 실격 사인하고 빵판 들었더니 콘덴서 있음)

4수 : 동영상 신규강의 2~3번 보고 계측기 조작 완벽숙지 => 회로,네트워크는 문제 없었으나 필답 3점맞고, 광융착 몇번 안해봐서 실격할뻔함

위 내용을 종합해서 말씀드리면

학원도 꾸준히 나와야 하지만 동강도 꾸준히 시청필요(특히 계측기 조작법, 회로 디자인부분)

머리로 이해하는 것보다 학원에서 실장비(회로, 네트웍, 광융착, 케이블 제작)로 꾸준히 해보는 것이 중요(할 때마다 새로움)

기본회로(발진, 적분, 필터, 반전증폭, 스위치) 등은 암기 후 응시 필요(블랭크 설계시 자신감 Up)

광융착 등 쉬울거라 예상되는 것도 응시전 꼭 몇 번씩 시험 응시 하는것처럼 해야 함(시험장에서 엄청 떰)

회로, 네트웍, 광융착 등 실기 완벽수행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면 필답 학습 꼭 필요(학원 교재에서 꽤 나옴)

청심환 등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을 복용(저는 시험당일 숙취로 인해 떨지는 안음...ㅋ)

이번에도 떨어지면 5수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턱걸이로 합격하였습니다.

2년여간 4번의 수강으로 휴가 수십여일과 적지않은 학원비/교통비를 사용하였지만

계속해서 도전하는 정신으로 해냈다는 것에 뿌듯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실에 안주하는 삶은 변화가 없습니다.

변화를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스트레스가 동반됩니다. (No pain,No gain)

제 수기가 준비하시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꾸준히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통신가족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 원장님~! 강사님들~! 그 동안 저때메 맘 고생많으셨습니다.ㅋ

    방역 인원제한 완화되면 꼭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ㅎㅎ